[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께 사과한다면서도 여전히 반성은 없었고 내란을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내란 특검은 다음 주 항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변호사들을 통해 직접 입장문을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좌절과 고난을 겪은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반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계엄은 정당했다는 기존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재판부의 유죄 판단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지귀연 / 재판장> "이 사건의 핵심은 군을 국회로 보낸 것입니다. 국회가 사실상 상당 기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들려는 목적을 내심으로 가지고 있었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한 판단과 결정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며 국회에 군을 투입한 행위가 헌법기관의 기능을 마비시킨 것이라는 지귀연 재판부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끝이 아니다. 뭉치고 일어서야 한다"며 선동성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사법부의 독립을 담보할 수 없다며 법적 다툼이 의미가 있는지 회의가 든다"고도 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항소를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란특검팀은 항소 수순에 착수했습니다.
오는 23일 항소 여부와 이유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회의에는 조은석 특검을 비롯해 장우성 특검보와 원대 복귀한 부장검사 등 10명 안팎 참석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형을 구형했던 법리를 토대로 윤 전 대통령 양형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피고인에게는 무죄가 선고된 만큼 이들에 대한 항소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성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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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께 사과한다면서도 여전히 반성은 없었고 내란을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내란 특검은 다음 주 항소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변호사들을 통해 직접 입장문을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좌절과 고난을 겪은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반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계엄은 정당했다는 기존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재판부의 유죄 판단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지귀연 / 재판장> "이 사건의 핵심은 군을 국회로 보낸 것입니다. 국회가 사실상 상당 기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들려는 목적을 내심으로 가지고 있었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한 판단과 결정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며 국회에 군을 투입한 행위가 헌법기관의 기능을 마비시킨 것이라는 지귀연 재판부의 판단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끝이 아니다. 뭉치고 일어서야 한다"며 선동성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사법부의 독립을 담보할 수 없다며 법적 다툼이 의미가 있는지 회의가 든다"고도 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항소를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란특검팀은 항소 수순에 착수했습니다.
오는 23일 항소 여부와 이유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회의에는 조은석 특검을 비롯해 장우성 특검보와 원대 복귀한 부장검사 등 10명 안팎 참석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형을 구형했던 법리를 토대로 윤 전 대통령 양형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피고인에게는 무죄가 선고된 만큼 이들에 대한 항소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시진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성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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