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독일 현지 언론을 통해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 주말 마인츠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적 관련 질문에 대해 "나는 떠날 이유가 없다. 팀에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여지를 남기면서 "단지 다음 시즌에는 건강하게 뛰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빌트는 "이탈리아 구단과 첼시, 뉴캐슬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 것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추정 이적료 5000만 유로에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상 여파로 경기력 저하를 지적 받았고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김민재는 지난 26일 마인츠전에도 발목 통증 여파로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돼 나왔습니다.
"지난 7개월 동안 큰 통증을 안고 뛰고 있다"고 말한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7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이후부터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뮌헨은 다음달 3일 라이프치히와의 32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면 잔여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합니다.
#김민재 #바이에른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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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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