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좌광천[기장군 제공][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 정관읍을 가로지르는 좌광천 친수공간이 지방 정원으로 등록됐습니다.

부산시와 기장군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정관도시에 있는 좌광천 생태하천이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습니다.

제1호 지방정원은 지난 2023년 등록된 낙동강 생태 정원입니다.

좌광천은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의 공간이자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기장군은 좌광천을 부산의 랜드마크 거점 정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좌광천 지방 정원 등록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기장군은 "산림청 및 부산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관련 용역 시행, 조례 제정, 전담 조직 구성 등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기장군 좌광천[기장군 제공][기장군 제공]


좌광천은 길이 3.5㎞에 친수공간 면적이 약 12만2천86㎡ 규모입니다.

'일상에서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感性庭園)’이라는 테마로 ▲포근함 ▲이로움 ▲반가움 ▲그리움의 4개 주제로 나누어져 있으며, 101종 51만 본의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자원이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기장군은 좌광천 지방정원에 대해 4개 주제별로 고유한 특징과 매력을 극대화하면서, 지속해서 변화하는 정원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방정원 등록은 복군 30년을 맞이해 기장군이 명품 정원 도시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일이다”라며, “군 브랜드 가치 상승과 활발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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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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