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특사단'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이 이뤄진 만큼 보수 대통합을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 답을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과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 등은 홍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김 후보의 손 편지를 들고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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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