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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 선수는 부상을 털어낸 올 시즌, 연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2년 차 징크스 따위는 찾아보기 힘든 그의 미국 생활은 어떨까요. 박수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상으로 조기에 마감했던 데뷔 시즌과 달리, 건강하게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정후는 팀 내 중심 타선으로 활약 중입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작년 이 시기에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던 시점에 경기하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타율과 장타율 모두 팀 내 선두권을 달리는 이정후는 지난달 142년 구단 역사상 최초로 양키 스타디움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이미 새 역사가 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3할 타율'이 깨지며 주춤했지만,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제가 애런 저지나 오타니 선수가 아니니까 당연히 1년 내내 잘할 순 없는 거고…"
kt 위즈 코치로 활약 중인 '바람의 아들', 아버지 이종범의 조언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지금 잘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아니냐' 이렇게 좀 저 편안하게끔 한두 마디씩 해주시는 것 같아요."
동·서부를 오가며 생기는 시차에 들쭉날쭉한 경기 일정 등 한국과 다른 메이저리그 환경에 완벽 적응한 그의 컨디션 관리 비결은 K-드라마.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어제 좀 많이 봤어요. 쉬는 날이어서. (그럼 외롭지 않나. 여자친구 사귈 생각은?) 그거에 몰두하니까 그런 생각이 안 드는 것 같아요."
미국 현지 팬클럽 '후리건스'와 더불어 한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몸소 느낀다는 이정후는 팬들에게 행복을 주는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제가 경기장에서 플레이로 자그마한 행복을 드릴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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