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부경찰서는 위조된 할인권을 유통한 혐의로 40대 남녀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사우나 직원으로 근무했던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두 달여 동안 사우나 할인권 1만4천장을 위조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인 관계였던 이들은 업주 몰래 사우나 이용가(9천원)에서 4천원 할인한 쿠폰(5천원)을 60여명에게 판매해 7천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매자들은 사우나에서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두 사람의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광주 #사우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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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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