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14만명 서명…"부적절 언어로 의원 품위 손상"

토론회 준비하는 이준석 후보(서울=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5.5.27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TV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5.5.27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국회에서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지난 4일 국민동의 청원 사이트에 게시된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이틀 만인 오늘(6일) 오전 현재 14만6,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공개 이후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청원이 성립되는데, 이미 요건이 충족된 겁니다. 다만 심사를 맡을 소관위원회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청원인 임모씨는 청원 취지에 "이 후보는 모든 주권자 시민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의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적절하고 폭력적인 언어, 그리고 그 이후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무책임한 태도는 주권자 시민의 신뢰를 크게 저해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라고 썼습니다.



#이준석 #TV토론 #의원직제명 #국회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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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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