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언론 보도 접해…본인 입장으로 갈음"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오른쪽에서 두번째)을 포함한 수석 인선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오른쪽에서 두번째)을 포함한 수석 인선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검사장 재직 시절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하고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수석은 오늘(10일) 연합뉴스TV의 관련 입장을 묻는 질의에 "송구하고 부끄럽다, 거듭 죄송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 수석의 차명 부동산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미리 인지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언론 보도를 통해 (내용을) 접했다"며 "본인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저희는 갈음하고자 한다"고 답했습니다.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이에 대해 오 수석은 기존에 살던 주택이 처분이 안 되는 상황에서 복수 주택자가 되는 것을 피하려 지인에게 맡겼다가 문제가 됐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오광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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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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