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과목 '일타강사' 조정식씨가 현직 교사로부터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3월말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조 씨는 현직 교사 21명에게 수천만 원을 주고 고등학교 3학년 사설 모의고사 제작용 문항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2023년부터 사교육 카르텔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사건에 가담한 현직 교사 72명 등을 지난 4월 무더기 송치했습니다.
한편 관련 의혹에 대해 조씨 측은 무혐의를 확신한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조씨의 법률 대리인은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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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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