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인한 위약금 문제 등 소비자 보상 방안을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위원회에서 고객 자문단을 통해 의견을 받고 있고 여러 법률 자문도 하고 있다"며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텔레콤은 해당 위원회에서 격주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수시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고객에 대한 감사 표시 관련해서는 신뢰회복위원회와 논의 중이고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는 정보보호투자 강화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며 "민관 합동 조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들었는데 그 시점을 전후해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 조사 결과는 당초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선 문제로 인해 다음 달 초에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현재까지 조사에 대한 최종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라고 김 센터장은 전했습니다.
오늘부터 신규 영업이 전면 재개된 데 대해서는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이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7월에 삼성 폴더블폰이 나오기에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다음 달 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어려워 마케팅비 책정 규모를 확정해서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부연했습니다.
영업 재개 시점에 발표하기로 했던 유통망 보상안에 대해서는 임 사업부장이 "유통망이 신규 영업 정지와 유심 교체 관련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지원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오늘, 내일쯤 최종 마무리해 목요일이나 금요일부터 유통망과 소통하고 7월에 실질적으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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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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