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강릉에서는 이틀 연속 초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초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난밤 강릉의 최저기온은 30.4도를 보였는데, 1911년 지역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상순으로는 역대 가장 무더운 밤으로 기록됐습니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동해안은 지형효과까지 더해져 밤에도 기온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서울도 지난밤 최저기온이 26.8도가 관측되면서 나흘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큰 만큼 한낮에는 무리한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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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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