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첫 방문지로 튀르키예를 고려하고 있다고 튀르키예 대통령실이 현지시간 2일 밝혔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을 찾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을 만나 '튀르키예를 해외 첫 순방국으로 찾고 싶다'라며 11월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교황은 "올해는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이 되는 해"라며 "튀르키예는 기독교인에게 중요한 나라이며, 평화 구축에도 중요한 가교가 되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교황은 중동의 많은 지역에서 기독교인의 권리가 존중받지 못하고 있지만, 튀르키예는 기독교인 등 소수자의 권리 보호에 있어 모범 사례라고 치하했습니다.
이에 대해 에미네 에르도안은 "레오 14세 교황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라며 교황이 맡은 역사적 책임이 가톨릭 공동체와 인류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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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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