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공원에도 러브버그27일 서울 남산공원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날아다니는 러브버그로 불편을 겪고 있다. 2025.6.27[연합뉴스 제공]27일 서울 남산공원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날아다니는 러브버그로 불편을 겪고 있다. 2025.6.27[연합뉴스 제공]


올해 상반기에만 서울시에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방역 요청 민원이 4천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러브버그 방제 민원은 2022년 4천418건, 2023년 5천600건, 2024년 9천296건으로 해마다 급증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4천695건이 들어와 역대 최다 민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698건), 은평구(599건), 관악구(508건), 강서구(410건) 순으로 민원이 많았습니다.

윤 의원은 "지구온난화와 도시열섬 현상은 제2, 제3의 러브버그 출현 가능성을 높인다"며 "방제·교육·홍보·연구가 균형 있게 이뤄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보다 적극적인 방제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브버그 #서울시 #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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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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