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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위가 이어자 정부도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3일) 원예 및 축산 분야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작물 생육 및 가축 폐사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물 생육 점검 결과 노지채소와 과채, 과일류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여름 배추의 경우 폭염이 지속될 경우 작황 부진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영양제 공급 및 방제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생육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기술지도와 영양제·약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축산 분야의 경우, 고온에 취약한 닭과 돼지 등 일부 축종에서 폐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재해대응반'을 가동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평년 대비 폭염 일수 증가 전망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 피해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지자체와 농업인 모두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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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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