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일) 오후 7시 38분쯤 충북 충주시 칠금동 버스터미널 인근 택시 승강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돌진하면서, 앞에 대기하던 택시 여러 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A씨의 차량이 앞서 택시 승강장에 대기하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A씨의 차량을 포함해 대기 줄에 있던 택시 5대가 추돌했습니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옆 차로로 이탈한 뒤, 옆 차로에 있던 승용차 한 대를 들이받고 맞은 편 도로의 가로등에 부딪힌 뒤 멈춰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정차 중이던 택시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충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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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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