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커들, 미국 전력회사까지 해킹 시도"(CG)[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TV 제공]


미국에서 북한의 해커 4명을 사이버 범죄혐의로 기소하고 수배령을 내리자 북한이 "중상모략"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빌려 미국의 기소 내용이 "무근거한 사이버 자작극을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존재하지 않는 우리의 '사이버 위협'을 극구 고취해 온 역대 미 행정부들의 대조선 적대시 책동의 연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미국의 이런 기소행위에 대해 "적절하고도 비례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미국 조지아주 북부 검찰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원격 취업으로 회사 소유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혐의 등으로 북한인 4명을 기소하고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6일 행정명령에서 미국의 사이버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국가에 북한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해커 #미국 #사이버범죄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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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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