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오늘(14일) 최근 폭염 등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일부 농축산물과 관련해서 집중 관리를 지시했습니다.
이형일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먹거리 품목별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행은 "최근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등 기상 영향으로 농축산물 피해와 감자, 배추 등 일부 품목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며 "여름철 가격·수급 변동이 우려되는 품목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집중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감자 계약재배를 기존 1천톤(t)에서 확대하고, 저율관세할당(TRQ) 3.2t에 대한 수입권 공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배추는 비축 확대 등으로 정부 가용물량을 지난해 1만7천t에서 올해 3만5,500t으로 배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한우는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과일·닭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에 1인당 주 2만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 대행은 "호우 대비 현장지도와 함께 저수지·과수원·축사 시설점검, 농작물 작황 관리 등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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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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