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의대생 복귀 선언에 이어 전공의들의 복귀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은 정치권과 만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놓고 대화한 데 이어 수련병원들과 본격적으로 복귀와 수련 재개 방안을 논의합니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의협과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비공개 간담회가 열립니다.

수련병원협회의는 인턴과 레지던트들이 근무하는 전국 수련병원들의 협의체로, 전공의 복귀 이슈와 관련한 직접 당사자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가 수련을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의협과 수련병원협의회는 전날 먼저 간담회를 열고 전공의들이 수련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면서, 수련병원들과 전공의 단체가 실질적 협의를 할 기회를 조속히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전공의 정기모집은 통상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 진행되기 때문에 지금으로서 사직 전공의들은 복귀를 원하면 이달 말 공고 예정인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하면 됩니다.

다만, 하반기 모집은 결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게 원칙이라 병원과 전공과목에 따라 이미 상반기 모집에서 정원이 다 찬 경우도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군 미필 전공의의 경우 지난해 사직과 함께 입영 대기 상태가 됐기 때문에 9월에 복귀하더라도 내년에 영장이 나오면 입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전공의들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수련의 연속성'을 보장해 달라는 입장입니다.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복귀와 관련한 요구사항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전공의 #수련병원 #의사협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동욱(DK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1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