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


인도네시아에서 달리던 열차에 돌이 날아들어 승객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싱가포르 MS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피해자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A씨는 족자카르타 인근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창문이 산산조각 나며 A씨의 얼굴로 유리 파편 조각들이 날아왔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와 눈, 입 안까지 유리가 박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열차 승무원에게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스타그램 캡처][인스타그램 캡처]


사고 직후 A씨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이같은 위험한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산산조각 난 창문과 돌이 날아온 흔적이 선명히 남아 있으며, 깨진 유리 파편이 좌석 위에 흩어져 있어 사고의 심각함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인도네시아 국영철도회사 KAI는 “열차에 돌이나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며, 적발 시 엄중한 형사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피해 승객 A씨 역시 “한순간의 무책임한 행동이 다수의 승객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열차 탑승 시 커튼을 닫아 안전을 지킬 것을 조언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열차사고 #기차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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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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