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코스피가 삼성전자 급등에 힘입어 3,200대를 회복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0.42% 오른 3,209.52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지수는 한미 통상 협상 경과를 둘러싸고 경계감이 커지며 장 초반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장중 삼성전자가 체결한 대규모 반도체 위탁 생산 공급 계약의 상대방이 테슬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의 상승 폭이 커졌고 지수도 덩달아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83% 오른 70,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0.32% 내린 804.40에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2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환율 #삼성전자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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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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