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 첫날 회의를 했습니다.
첫날 회의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AP통신 등은 미국 측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경제 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회담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11일 '초고율 관세' 인하 시한이 끝나는 만큼, 이를 연장하기 위한 논의에 집중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양국이 '관세 휴전'을 3개월 더 연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국은 1차 제네바 협상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145%, 중국은 미국에 125% 매기던 관세를 90일간 각각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생산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하고, 중국은 미국이 부과한 펜타닐 관세와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는 기준치를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국 간 농산물 수입 문제나 중국계 인기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 협상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지도 주목됩니다.
양측은 29일 오전 협상을 재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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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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