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뒤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보입니다.

현지시간 28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미 동부시간 낮 12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4.36% 오른 329.8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지난 24일 8.20% 급락했다가 25일 3.52% 반등한 뒤 이날 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의 AI, 자율주행 기술 진전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아울러 미 언론은 테슬라가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된 삼성전자 반도체를 구매하는 것이 테슬라의 비용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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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