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북동부 하천(더우인)


중국 베이징에 폭우가 내리면서 3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연속된 극단적 강우로 베이징시 전체에서 재해로 30명이 사망했고, 8만여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과 허베이 등에는 지난 26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북동부인 미윈구에서만 54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베이징 도로 31곳이 파손됐고 마을 136곳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통신 기지국 1,825곳의 서비스가 멈췄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허베이성 청더시에서는 산사태로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고, 산시성 다퉁에서도 산사태에 버스가 휩쓸리면서 1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베이징과 허베이, 지린, 산둥 등에서 중대 인명 사상이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실종자와 고립자에 대한 총력 구조를 지시했습니다.

중국 베이징 폭우(더우인)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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