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하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 김예성씨가 배우자 정모씨의 출국금지 조처를 풀어주면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의견서를 29일 제출했습니다.
김씨 측은 이날 오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이러한 내용의 의견서를 냈습니다.
김씨 측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김씨는 배우자 정씨의 출국금지가 해제돼 베트남에 있는 자녀의 돌봄 문제가 해결되면 귀국해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의견서에 담았습니다.
김씨는 또 앞서 자신의 연락처를 전달했다며 특검팀에 "연락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또 IMS모빌리티 지분 매각에 따른 부당 수익으로 의심받는 '46억원'의 행방에 대해서는 "김 여사에게 흘러간 것이 없다"며 "46억원이 어떻게 지출됐는지에 대한 근거가 모두 있고, 향후 직접 소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특검팀은 당장 정씨의 출국금지 조처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수사팀이) 현재로선 출국금지 해제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특검 출석하는 '김건희 집사' 배우자(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부인 정 모씨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7.23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부인 정 모씨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2025.7.23 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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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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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 측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 체류 중인 김씨는 배우자 정씨의 출국금지가 해제돼 베트남에 있는 자녀의 돌봄 문제가 해결되면 귀국해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의견서에 담았습니다.
김씨는 또 앞서 자신의 연락처를 전달했다며 특검팀에 "연락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또 IMS모빌리티 지분 매각에 따른 부당 수익으로 의심받는 '46억원'의 행방에 대해서는 "김 여사에게 흘러간 것이 없다"며 "46억원이 어떻게 지출됐는지에 대한 근거가 모두 있고, 향후 직접 소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특검팀은 당장 정씨의 출국금지 조처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수사팀이) 현재로선 출국금지 해제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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