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독일에서 열린 202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400m 계주 결승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건 것과 관련해 "끈끈한 팀워크와 굳건한 의지로 펼쳐낸 역전의 드라마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고 축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9일) SNS에서 수상 소식을 전하며 "한국 육상이 유니버시아드를 비롯한 세계 종합대회 릴레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없이 흘린 땀과 오랜 인내의 시간이 마침내 빛나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이후 멈춰 있던 남자 400m 계주가 다시금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되살려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까지 기준 기록을 충족해 오는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꾸준히 관심 갖고 응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육상 대표팀이 거둔 값진 금메달의 영광이 오늘 하루 국민 여러분께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거듭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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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