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직항 여객기가 현지시간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노드윈드 항공사의 보잉 777-200ER 여객기가 440명의 승객을 태우고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착륙해 왕복 운항을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항공편을 타고 모스크바에 도착한 주북한 러시아대사관 소속 외교관 마트베이 크리보셰에프는 "모스크바와 평양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등장한 것은 거의 30년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드윈드는 이 노선을 월 1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스크바행 탑승자는 대부분 북한인이었으며 외교관을 포함한 러시아인도 일부 있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직항 연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재작년 8월 재개됐습니다.
이 노선은 북한 고려항공이 운항하며,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사이를 주 3회 오갑니다.
#직항노선 #북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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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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