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이 이적설이 도는 '캡틴' 손흥민에 대해 "다음 시즌 여기에서 아주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고 말해 관심입니다.
아시아투어 중인 토트넘의 프랑크 감독은 어제(29일) 홍콩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손흥민 선수가 여기 있어 정말 기쁘다. 그는 잘 훈련하고 있다"며 "내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그가 토트넘 선수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발언은 다음 시즌 손흥민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담은 발언이라는 해석과 더불어 베테랑을 예우한 립서비스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과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FC로의 이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사들이 나온 바 있습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트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면서 "33세가 된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해 손흥민만 결단하면 LA FC행이 성사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내일(31일) 오후 홍콩에서 아스널과 친선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건너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릅니다.
만약 토트넘이 뉴캐슬과의 방한 경기 전에 손흥민을 이적시킨다면 수익의 75% 가량을 잃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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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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