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안철수, 위헌적 특검에 홀로 찬성하더니"
안철수, 권-윤 '체리따봉' 사진 끄집어내며 맞대응
안철수 의원과 악수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안철수 의원과 악수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외교 관련 2030 청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2.6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안철수 의원과 악수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외교 관련 2030 청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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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서로를 "하남자"와 "하수인"으로 부르며 비난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30일) 페이스북에 "어제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특검은 안 의원이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라 연락한 것이라 밝혔다"고 썼습니다.
이어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에는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 후보"라며 "특검의 본질이 정치 보복임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면서도 ‘나는 빼고’ 식으로 당과 동지들을 희생시켰다면 비열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스스로 만든 상황 속에서 마치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는 모습에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님을 다시금 느낀다"고 비꼬았습니다.
안 의원은 곧장 권 의원이 2022년 7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이른바 ‘체리 따봉’ 사진을 올리며 "하수인"이라고 대응했습니다.
두 사람의 '하남자'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권 의원은 지난 10일 안 의원이 당의 인적 쇄신을 주장하며 특정인을 지목하자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해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당시 홀로 본회의장 의원석에 앉아 있던 자신의 사진과 "하남자?"라고 쓴 짧은 글을 게시하며 맞받았습니다.
#안철수 #권성동 #하남자 #하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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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안철수, 권-윤 '체리따봉' 사진 끄집어내며 맞대응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외교 관련 2030 청년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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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서로를 "하남자"와 "하수인"으로 부르며 비난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30일) 페이스북에 "어제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특검은 안 의원이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 여당 의원이라 연락한 것이라 밝혔다"고 썼습니다.
이어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에는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 후보"라며 "특검의 본질이 정치 보복임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면서도 ‘나는 빼고’ 식으로 당과 동지들을 희생시켰다면 비열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스스로 만든 상황 속에서 마치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는 모습에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님을 다시금 느낀다"고 비꼬았습니다.
안 의원은 곧장 권 의원이 2022년 7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이른바 ‘체리 따봉’ 사진을 올리며 "하수인"이라고 대응했습니다.
두 사람의 '하남자'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권 의원은 지난 10일 안 의원이 당의 인적 쇄신을 주장하며 특정인을 지목하자 "이런 하남자 리더십으로는 우리 당의 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해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당시 홀로 본회의장 의원석에 앉아 있던 자신의 사진과 "하남자?"라고 쓴 짧은 글을 게시하며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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