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호 태풍 '꼬마이'가 중국 동부 저장성에 상륙하면서 중국이 비상 대응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꼬마이는 오늘(30일) 오전 4시 30분 저장성 저우산시 일대에 상륙했습니다.
상륙 당시 '꼬마이'는 중심기압은 975hPa, 최대풍속은 초속 23m를 유지하며 북상중으로, 중국 중앙기상대는 황색 태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영향권에 들어간 저장성과 상하이, 장쑤성 등에는 강풍과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대응단계를 상향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31일)은 산둥반도와 장쑤 대부분, 안후이 동부, 산둥반도 일부는 매우 강한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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