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인구 1위 수원시도 지역 불균형과 출산율 저하로 일부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폐교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생이 떠나고 남은 빈 교실을 활용해 지역 친화적인 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사업 ‘청개구리 연못’이 호평 받고 있습니다.
청개구리 연못은 수원시 교육 브랜드 '청개구리 스펙 (SPPECC)' 중 하나로, 유휴교실의 재활용 사업입니다.
빈 교실을 노래방이나 PC방, 독서실 등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 공간으로 조성했고, 이 공간의 운영·관리 주체를 학부모 지원단에게 맡겼습니다.
또 경력단절 학부모를 강사로 활용해 마을 기반의 창의적 특화 수업을 진행하며, 일자리 제공과 교육 공동체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수원 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은 "사업 시행 이후 줄어들던 학생 수가 반등했다"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독창적인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에 학생이나 학부모, 선생님들의 호응도가 높다. 앞으로 청개구리 교실은 물론, 이 청개구리 스펙 프로그램을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휴교실의 멋진 변신과 경력단절 학부모들의 열정적인 활약 등을 담은< 리부팅 지방시대> 92화 '초등학생 줄던 수원의 반전' 편은 8월3일(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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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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