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가 중국에 공급을 재개하기로 한 인공지능 반도체 H20칩에 대해 중국 당국이 보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H20의 백도어 위험과 관련해 엔비디아 관계자를 불러 관련 증명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최근 엔비디아의 컴퓨팅 파워 칩에 심각한 안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같은 보안 문제가 미국이 의도한 것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통신은 "이전에 미국 의원은 미국이 수출하는 첨단 칩에 반드시 위치 추적 기능을 장착할 것을 촉구했다"며 "미국 AI 분야 전문가는 엔비디아의 컴퓨팅 파워 칩의 위치 추적과 원격 차단 기술이 이미 성숙했음을 시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중국 국가안전부도 지난 2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계정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일부 해외에서 생산된 칩이나 스마트 장비, 소프트웨어 등은 설계·제조 단계에서 고의로 미리 심어둔 백도어가 있을 수 있다"며 백도어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하기도 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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