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주애와 중국주재 북한 대사관 방문한 김정은(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 2~4일 중국 방문을 담은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한 김 위원장에게 리룡남 대사가 90도로 인사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5.9.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난 2~4일 중국 방문을 담은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한 김 위원장에게 리룡남 대사가 90도로 인사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5.9.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일본 아사히신문은 12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방중 일정에 딸 주애를 데려간 것과 관련해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존재라고 국민들에게 (주애를) 인지시키는 단계인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의 최고 지도자는 대대로 후계자를 중국 지도부에 소개해왔다"며"이처럼 전했습니다.

또 "북한은 과거 권력 승계 과정에서 지도자와 후계자 구도를 영상과 사진으로 부각시켜왔다"며 북한중앙TV가 지난 6일 방송한 방중 기록영상에서는 숙소인 북한대사관에서 주애가 김 위원장과 함께 간부들의 인사를 받는 모습이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한국 국가정보원은 (김정은에게) 2013년께 태어난 주애와 2017년께 태어난 둘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과거에는 2010년께 태어난 첫째 아들이 있다는 3남매설도 있었지만 확인된 것은 없고 최근에는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신문은 북한이 2021년 노동당 안에 신설한 제1비서 직책과 관련해 주애가 공직에 오르기 전 김 위원장이 쓰러질 경우에 대비해 주애를 보좌하기 위한 섭정역일 것이라는 일본 정부 출신 소식통의 말을 전하며 "제1비서를 맡을 사람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밖에 없다"고 추측했습니다.

#일본 #김주애 #북한 #김정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