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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그 출범 44번째 시즌에 정규리그 누적 관중이 2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어제(11일)까지 정규시즌 누적 관중 2억 781명을 기록했다"며 "1억 관중을 달성하기까지 1만 3천여 경기가 소요됐지만, 야구 인기 상승 등에 힘입어 2억 관중 달성까지는 9천 7백여 경기가 소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단별로 보면 LG 트윈스가 3천59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등의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어린이에게 꿈을, 젊은이에게 정열을 그리고 모든 국민의 선량한 여가선용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1982년, 6개 구단 체제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의 다소 침체됐지만 2006년 WBC 4강 진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 등으로 팬들의 관심을 다시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5년에는 10개 구단 체제가 갖춰지면서 두터운 팬층 문화가 만들어졌고, 2024년 국내 프로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1천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2년 연속 1천만 관중을 달성한 것은 물론 1천 2백만 관중 돌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KBO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팬 퍼스트의 실현, 인프라 개선, 팬 친화적 정책 설계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팬들에게 약속했습니다.

#프로야구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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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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