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원을 교부했습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 규모는 모두 34억원이 됐습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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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