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오늘(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석방 근로자들에 대해 "안정적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현지를 찾았다가 함께 귀국한 김 대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귀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 관계자들이 열심히 노력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례적인 조속한 석방과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하게 정리해준 데 대해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지 공장 건설 정상화와 관련해선 "현지에 여러 공장이 있지만 심각한 문제는 아니며 관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 인력 운용의 경우 "미국 측 얘기와 고민 중인 내용들을 잘 접목해 안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대차와도 같이 소통하며 좋은 방법을 만들어 내겠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습니다.
구금됐던 직원들의 휴가와 복지 계획은 "마련돼 있으며 곧 아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이민당국은 현지시간 지난 4일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 명목의 기습 단속을 벌여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직원 등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 구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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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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