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단체 구금됐던 우리 국민 316명이 오늘(12일) 귀국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2일) SNS를 통해 "우리 국민의 무사귀환을 환영한다"며 "놀라고 힘들었을 분들을 위로하고, PTSD 등 후유증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대표는 또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비자 쿼터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정부 여당이 힘쓰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박경미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난의 시간을 보낸 316분의 국민과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방지하고 재외국민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이끌어낸 건 뜻깊은 성과"라며 "이는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외교적 역량을 발휘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외교를 적극 뒷받침하고, 재외국민의 권익을 강화하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지아 #구금 #귀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