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된 한국인 근로자 태운 전세기 도착[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일본 정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됐다가 한국인들과 함께 풀려나 대한항공 전세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3명과 관련해 "한국 측 관계자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오늘(12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구금돼 있던 일본인 3명이 전세기로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양국이) 제3국에서 자국민 보호에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가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는 13일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치러질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측이 불참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가능하면 한국 측도 참가해 치러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으로 논의해 왔지만, 그런 형태가 되지 않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계속 정중하게 의사소통을 해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민단속 #전세기 #사도광산 #한일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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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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