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이 개최한 ‘2025 국중박 분장대회’의 수상작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2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분장대회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국중박 분장 대회'는 매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로, 전시품을 분장으로 표현하여 청년 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사전 공모로 진행된 ‘2025 국중박 분장대회’에는 총 83팀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결과 발표 이전부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 분장 참가자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A씨는 지인과 함께 금귀걸이 한 짝씩을 표현해 SNS에 올렸는데, 전신을 금빛으로 칠한 샛장식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황금 스프레이 7통을 썼다"며 "완성하는 데 10일이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움직일 때마다 샛장식이 흔들리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미 대상은 내정이다", "화난 상태였는데 이거 보고 웃었다"며 즐거워 했습니다.

이외에도 ‘호작도’, ‘기마인물형토기’, ‘석가모니불 다보불’ 등 다양한 전시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수상작에 포함됐습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10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25 국중박 분장놀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열린마당에서는 신라 금관, 광복, 호랑이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주요 캐릭터 ‘사자보이즈’로 분장한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됩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중박 #분장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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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ms32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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