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미국 조지아주에서 현지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우리 근로자 316명이 귀국한 것과 관련해 "깊은 기쁨과 안도를 느낀다"면서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논평했습니다.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일부 근로자들이 변기 하나 딸린 좁은 공간에서 숙식하며 범죄자 취급까지 받았다고 증언한 사실은 정부의 미숙한 대응과 외교력 부재가 빚어낸 참혹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원인을 끝까지 규명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귀국하신 근로자들의 건강과 심리적 충격에 대한 세심한 지원도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익을 지켜내지 못하는 정부, 위기를 관리하지 못하는 정부는 결국 국민을 더 큰 위험 속으로 내몰 수밖에 없다"며 "국민을 불안에 몰아넣은 아마추어식 국정운영에서 탈피하지 못하면, 오늘의 사태는 내일 더 큰 위기를 예고하는 서막이 될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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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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