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현지시간 12일 상이군인 위문을 위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해리 왕자의 방문은 두 번째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부 도시 르비우를 찾았고, 이번에는 수도 키이우에 갔습니다.
해리 왕자는 키이우행 야간열차에서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를 갖고 "우리가 전쟁을 멈추지는 못하지만, 회복 과정을 돕고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국립 2차대전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참전용사 200명을 만나고 율리아 스비리덴코 총리와도 회동할 예정입니다.
해리 왕자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을 창설하는 등 상이군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습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전날 런던에서 아버지 찰스 3세를 19개월 만에 처음 만났습니다.
해리 왕자는 찰스 3세, 형 윌리엄 왕세자 등과 갈등을 빚어 왔고, 영국 왕실 업무에서 물러나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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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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