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우리 국민 300여명이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풀려나 귀국한 데 대해 환영하며 사태 원인으로 지목된 비자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에 억류됐던 우리 국민의 무사 귀환을 환영한다"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비자 쿼터 등 근본적 문제 해결에 정부·여당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놀라고 힘들었을 분들을 위로하며 후유증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경미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는 재외국민 보호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미국과 비자제도 협의를 위한 워킹그룹이 조속히 가동돼, 우리 국민이 불법체류의 위험 없이 미국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우리 국민이 무사 귀국한 것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하게 대응한 외교부 등 정부와 주미대사관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방지하고 재외국민의 인권·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끌어낸 것은 뜻깊은 성과로,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외교적 역량을 발휘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외교를 적극 뒷받침하고 재외국민의 권익을 강화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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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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