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대법관 증원 등 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안에 대해 법원이 우려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사법개혁은 사법부가 시동 걸고 자초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재판 독립을 보장해야 하고 내란재판부 위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조희대 대법원장 발언을 공유한 뒤 "대선 때 대선 후보도 바꿀 수 있다는 오만이 재판 독립인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다 자업자득"이라며 "특히 조희대 대법원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가 거론한 '대선 후보도 바꿀 수 있다는 오만'은 대법원이 6·3 대선을 앞둔 5월 전원합의체를 통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승국(ko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