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들을 맞이한 데에 "사과할 자리조차 성과의 장으로 포장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13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 비서실장이 인천공항에 나와 마치 인질을 구해낸 듯 대단한 성과라도 낸 것처럼 입장을 밝혔다"며 "뻔뻔함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출국 절차가 '사실상의 강제 출국'이었다고 주장하며 "재입국 불이익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장은 공항에 나올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을 했는지, 앞으로 이러한 외교적 사안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국민 앞에 먼저 소상히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지금은 '자화자찬 성과쇼'를 할 때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외교참사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보여줄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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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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