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통령실은 대법원장의 거취를 논의한 바 없으며 앞으로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 수석은 오늘(16일) 기자들과 만나 여권에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우 수석의 이같은 언급은 조 대법원장 사퇴론에 '대통령실이 힘을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이러한 해석이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어제(15일) 브리핑에서 여권의 조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실은 특별한 입장이 없다'면서도 "그 요구가 나오는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서는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점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우상호 정무수석정무위 당정협의회 향하는 우상호 정무수석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무위 당정협의회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5.9.1

pdj663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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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당정협의회 향하는 우상호 정무수석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무위 당정협의회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20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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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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