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간담회 하는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오늘(16일) 여의도에서 창립 7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 입어 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 요인이 자본시장 발전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증권금융은 지난해부터 시장 안전판 역할 강화와 글로벌화, 디지털화 등 3대 경영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본시장 유동성 공급액을 지속 확대하고, 기존에는 담보로 쓸 수 없던 해외주식을 담보로 취급하면서 증권사들이 보유증권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이밖에 외화 관련 업무역량 개선을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중부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수익원 다변화와 이익 증대를 바탕으로 자본확충에 힘쓴 결과 올해 자기자본 4조원 달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사장은 "향후 시장 내 유동성 공급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주주권익 강화를 강조하는 사회적 추세에 맞춰 중간배당 도입 등 주주친화적 배당정책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증권금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혜준(junel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