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페이백 접수 첫날 약 79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페이백 5부제 접수 첫날인 어제(15일) 79만 1,798명이 상생페이백 누리집을 통해 신청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늘어나면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30만 원 한도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44만 명이 신청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만 2천 명, 경남 4만 5천 명 순이었습니다.

어제 신청자 기준으로 중기부는 지원 대상자 여부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실적을 내일(17일) 오전부터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 누적 카드 실적은 오는 18일 상생페이백 누리집 '페이백 및 소비복권 조회하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생페이백 사용처 중 하나로마트의 경우 읍·면 지역까지 넓혀 사용처가 780개로 늘었습니다.

또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 251곳도 사용처로 추가됐습니다.

중기부는 상생페이백 런칭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상품권을 누적 5만 원 이상 충전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의 상품권을 1만 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중기부 관계자는 "상생페이백을 모르고 신청하지 못한 국민이 없도록 지속해 홍보하고 사업 수행에 차질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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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