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울산해양경찰서 제공][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해양경찰에 따르면 어제(16일) 낮 12시 37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산암리의 한 부두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작업을 하던 20대 베트남 국적 근로자가 배 구조물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A씨는 선박 화물칸 출입문인 '해치 커버' 주변에서 작업하던 중 선박이 흔들리면서 해치 커버에 가슴을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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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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