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오늘(17일)부터 21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2025 지상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상군 페스티벌에서는 제병협동 전투 시범, 한미 전투장비 전시, 병영훈련 체험, 태권도 시범 등 5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집니다.

육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지난해 행사에 대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한미 전투장비 전시, 전투장비 탑승 등 체험·시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호국문예행사, 한미 군인가족 매칭데이 등 신규 프로그램 7개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병협동 전투 시범에는 K2전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소형전술차량 등 19종의 지상군 전력 41대가 참가합니다.

한미 전투장비 전시에는 작년보다 5종 10대가 증가한 32종 39대가 전시됩니다.

한국군 장비는 K2전차, K9자주포 등 34대, 미군 장비는 패트리엇(지대공 방공 미사일) 등 5대입니다.

오는 20일에는 사전 선발된 4명의 일반인이 수리온 헬기 부조종사석에서 비행 체험을 합니다.

또 육군참모총장배 드론봇 경연대회와 드론봇 페스티벌, 격오지 부대를 위해 운용 중인 최신 원격진료시스템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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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