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나서는 조희대 대법원장대법 나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퇴근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9.17

ksm797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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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나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퇴근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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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여권에서 제기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회동 의혹 등을 정면 반박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진실을 밝히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에 대한 조금의 애정이라도 남아있다면 거취를 분명히 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상계엄 때도, 서부지검 폭동 때도 무겁게만 닫혀있던 조 대법원장의 입이 이렇게 가볍게 열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국가와 법원의 존망이 달린 일에는 침묵하던 대법원장이 개인의 일에는 이렇게 쉽게 입을 여는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조 대법원장은 민주당이 퍼뜨린 허위 의혹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혔다"며 "민주당의 근거 없는 정치 공세가 도를 넘어 사법부의 독립과 권위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사법부의 독립은 헌법이 보장한 불가침의 가치"라며 "이를 흔드는 날조와 선동은 더 이상 정쟁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국가적 범죄"라고 여당을 비난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사법부를 향한 민주당의 무도한 정치 공세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과 법치를 지켜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방어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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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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