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1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한 도로에서 택시 전기차가 전봇대와 인근 건물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대원들이 사고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진압용 수조 등을 동원해 사고 3시간여 만에 불을 진압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 기사가 숨지고, 차량과 인근 건물 외벽이 불에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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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